[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가 후벵 아모림 부임 후에도 맨유에 남을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안토니가 아모힘 지도 하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고,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컸지만, 이제 맨유에서 그의 경력에 생명줄이 생겼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이작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구단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소식에 따르면 안토니는 아모림 부임 후 맨유에서 미래를 놓고 경쟁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맨유 공격수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애를 받으며 에레디비시에서 평균 수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맨유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영입이라고 하더라도, 안토니의 지나친 왼발 의존도와 아쉬운 드리블 등 능력들을 고려하면 심각한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강했다.
우려는 곧바로 현실로 이어졌다. 첫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던 안토니는 이후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완전히 부진의 늪에 빠졌다. 공식전 38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맨유 공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도 맨유는 이미 안토니 매각을 시도했으나, 그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좀처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안토니가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의 주급을 부담할 팀은 없었다. 다만 잔류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도 안토니 기용을 꺼리며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며 안토니는 다시 겨울 이적시장 판매 후보로 거론됐다. 아모림이 선임되면 맨유를 떠나게 될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들은 '안토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뢰프가 아모림 부임 이후 매각 후보로 거론될 예정'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이번 소식으로 인해 안토니가 겨울에 팀을 떠나지 않고 맨유에서 또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며, 맨유 팬들의 답답함이 더 커질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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