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뇌부에 찍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24)가 방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1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Fichajes.net)'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추아메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의 눈 밖에 난 가운데 리버풀이 강력한 영입 희망 구단으로 떠오르게 됐다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신임을 잃은 이유가 다소 충격적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추아메니의 재능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에서는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것.
'피차헤스'는 '구단 이사회에서 올시즌 추아메니의 퍼포먼스에 대해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구단 수뇌부가 추아메니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추아메니 영입 제안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대4로 대패하면서 추아메니 회의론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차헤스'는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로부터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지난 7월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희망하는 중원 자원으로 추아메니가 적임자여서 영입작업에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구단 수뇌부는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에서 더 강력하다는 걸 보여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같은 선수가 장기적 플랜으로 볼 때 더 적합하다고 여기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추아메니가 구단의 요구를 충족하고 팀 전력을 두텁게 하는 이상적인 기회라고 보고 있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도는 것도 추아메니 방출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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