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어머니의 고부갈등에 자책했다.
1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아버지 영정 사진 앞 도움 청하는 정대세, 고부갈등 풀릴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고향 집을 찾은 정대세는 아버지의 영정 사진 앞에 홀로 앉아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지금 솔직히 좋은 이야기는 아닌데 아버지가 본가랑 인연을 끊고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는 상황을 들어서 지금 나도 되게 공감이 가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자신과 같은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했을 아버지를 떠올리던 정대세는 "어머니랑 서현이 관계가 그렇게 되어서 관계 수정을 하는 중인데 제일 큰 잘못은 내가 그 사이에서 현명하게 행동하지 못했던 게 제일 큰 원인이었던 거 같다"며 자책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싶다. 끊어진 실을 다시 연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이어보겠다"며 "서현이가 다시 이 집에 돌아와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면 아버지도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VCR을 지켜보던 김용만은 "아버지한테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어찌 보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며 격려했다. 오윤아는 "계속 여러 조언을 들으면서 점점 깨달아가는 게 있는 거 같다. 길을 찾아가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응원했다.
정대세는 "아버지가 걱정하지 않도록 언제까지나 막내로 있는 게 아니라 어른스러워져서 주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보태달라. 나에게 힘을 준다면 기쁠 것 같다"며 "이런 말은 역시 살아계셨을 때 하고 싶었다. 미안하다. 아버지 편안히 쉬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본 고향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고부 갈등을 풀지 못해 나고야 가족은 물론, 친구들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정대세의 이야기는 11월 3일(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6회에서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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