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경찰, 소방관, 사회복지사 및 재단 장학생 등 1500여명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일 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 공연 한 회차를 별도로 전체 대관했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초대형 스케일의 무대와 화려한 무대의상, 다채로운 캐릭터, 고난도 테크닉과 연기력 등 요소들이 가득한 발레계의 대작이다. 이 날 공연에는 안수연과 하지석, 심현희 등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재단은 사회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느라 문화를 즐길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국립발레단이 함께 정성스레 준비한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 설립 초기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과 사회복지사, 경찰관, 소방관 등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온드림 스테이지', '계촌 클래식 축제', '온드림 영아츠 프로그램'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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