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크리스 리그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최근 맨유는 선더랜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7년생 유망주인 크리스 리그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선더랜드 미드필더 리그를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그를 맨유로 영입하기 위해 유혹할 수도 있다. 젊은 재능을 원하고 있는 맨유의 관심을 끈 리그다"고 보도했다.
2007년생 리그는 선더랜드에서 애지중지하게 키우고 있는 초대형 유망주다. 축구지능이 탁월하다.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1군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한 유망주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로 모두 뛸 수 있다.
선더랜드는 리그의 가능성을 애초부터 다르게 평가했다. 2007년 6월에 태어난 선수를 2023년 1월에 1군 무대 데뷔시켰다. 그렇게 조금씩 1군에서 성장한 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재능이 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1군 전 경기에 출전한 리그는 성장세가 정말 가파르다. 리그 1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면서 벌써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웠다.
덕분에 선더랜드는 정말 오랜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2017~2018시즌부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 선더랜드는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까지 곧바로 강등돼 무려 4시즌 동안 3부 리그에서 허덕였다. 2부 리그로 돌아와 EPL 승격을 바라보던 선더랜드는 이번 시즌 리그의 성장세를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리그는 2004~2005시즌 이후로 챔피언십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해당 기록의 전임 보유자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가 된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 다음으로 챔피언십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가 된 리그다.
과거에 벨링엄 영입을 실패한 맨유는 리그만큼은 놓치기 싫다는 각오다. 하지만 선더랜드는 EPL 승격을 위해서 리그만큼은 지킨다는 입장이다. 선더랜드는 2007년생 유망주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 "선더랜드는 EPL과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에게 2,000~3,000만 파운드(약 356~53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3,000만 파운드에 매각된다면 선더랜드 구단 역대 최고 방출액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선더랜드가 리그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리그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리그를 영입하기 위한 전쟁에서 맨유가 승리할 수 있을까. 새로 임명된 후벵 아모림 감독을 지원해줘야 하는 입장에서 겨울 이적시장에 즉시전력감이 아닌 리그를 노리겐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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