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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규모가 워낙 커 매년 들어오는 선수가 많다. 팀을 떠나는 선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육성 과정을 거쳐 1군에 올라가도 자리를 잡기 어렵다. 매 순간이 생존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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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나카타 게이스케(25). 정식선수 계약 해지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후쿠오카대학을 거쳐 2022년 육성 14지명으로 들어왔다. 입단 3년차인 올 시즌 1군에서 출발했다. 24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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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매년 우승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팀이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수급하면서, 외부에서 투타 핵심 선수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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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타격 1위(0.314) 곤도 겐스케는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다가 소프트뱅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2년 오프시즌에 7년-50억엔에 사인했다. 엄청난 투자는 확실한 결과로 돌아왔다. 지난해 홈런-타점 1위를 했다. 올해는 야마카와 뒤 5번 타자로 19홈런-72타점을 올렸다.
일본언론은 소프트뱅크가 주니치 드래곤즈의 쿠바 출신 마무리 투수 라이델 마르티네즈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43세이브(평균자책점 1.09)를 올린 특급 클로저다. 소프트뱅크에는 연봉 10억엔을 수령하는 멕시코 출신 마무리 로베르트 오수나가 있다. 올해는 24세이브-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이전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재팬시리즈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먼저 2승을 올리고 4연패를 당했다. 4년 만의 정상을 앞에 두고 충격적으로 패퇴했다.
때로는 객관적인 전력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게 야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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