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흥업소 운영 논란'을 겪었던 빅뱅 멤버 대성의 소유 강남 빌딩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성이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했던 강남구 논현동의 해당 빌딩은 현재 약 960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는 7년 만에 약 6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건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의 규모를 자랑한다. 매입 당시 대성은 약 140억 원의 대출과 170억 원의 현금을 조달해 빌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해당 건물의 일부 세입자들이 불법 유흥업소 영업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대성은 불법 영업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6층 업소에서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유흥주점 영업을 벌인 사실을 적발하고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지하 1층과 7층, 8층 업소들에도 음향기기 설치 등의 불법 사항이 발견돼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성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 직전 매입한 건물로 군복무로 인해 관리가 미숙했다"며 사과했으며 "매입 당시부터 세입자들이 영업 중이었기에 불법 영업에 대한 인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건물은 내부 철거를 거쳐 현재는 카페, 병원,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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