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히 기자]'아빠는 꽃중년'의 사유리가 만 4세 생일을 맞은 아들 젠에게 '홀로서기' 연습을 시킨다.
7일(목)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45세 꽃엄빠'이자 자발적 비혼모인 사유리가 만 4세 생일을 앞둔 젠의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사유리는 "법적으로 만 4세가 되면 '남아'는 여자 탈의실(목욕탕)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한 뒤, "젠은 아빠가 없기에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빨리 자립해야 한다"며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식당에서 젠이 스스로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돕는가 하면, 집에서도 의자에 '엉덩이 모양' 풍선을 달아 '뒤처리' 방법을 상세히 가르치는 것. 또한, 유아용 남자 소변기를 놓고서는 소변보는 법까지 알려줘, 요즘 부쩍 '남자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젠을 위한 '맞춤 강의'를 이어간다.
며칠간 젠의 '홀로서기' 훈련에 매진한 사유리는 드디어 젠의 4번째 생일날이 되자 젠이 스스로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한 뒤 파티 장소인 '단골 떡볶이집'으로 향한다. 특히 파티 현장에는 사유리의 동네 절친인 부동산 사장님을 비롯해 젠의 '아빠 참여 수업'에 흔쾌히 나서준 부동산 김 부장님, 어린이집 하원길에서 매일 만나는 요구르트 이모님 등이 총출동해 사유리와 젠을 행복하게 만든다. 훈훈한 분위기 속, 파티 주인공인 젠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끈다. 그러던 중, 화장실이 급해진 젠은 '금남의 공간'인 여자 화장실이 아닌, 남자 화장실에 당당히 들어간다. 과연 젠이 엄마와 함께 연습했던 대로, '셀프 볼일 보기&뒤처리'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이날 부쩍 커버린 젠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스스로 잘하는 젠의 모습이 대견하고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알던 '아기'의 모습이 없어진 것 같아 서운하다"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사유리를 웃고 울린 젠의 네 번째 생일파티는 7일(목)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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