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한식대가'로 스타덤에 오른 이영숙 씨(69)가 1억 원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소송만 17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채권자인 A씨는 그의 부친이 2010년 이영숙 씨에게 1억 원을 빌려준 후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정 다툼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
A씨는 "이영숙 씨가 빌린 돈으로 구입한 토지를 딸에게 증여하는 등 재산을 분산시켰다"며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포함한 여러 법적 절차를 진행해 총 4200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상환되지 않은 금액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영숙 씨는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고 A씨는 이에 대해 출연료 압류 신청을 진행해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이영숙 씨 측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상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남은 빚에 대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영숙 씨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배추 사진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무 논란 속 아무렇지 않은 채 일상 사진을 공개한 모습에 대중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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