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동료였던 이상민과 탁재훈을 비판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11일 X(옛 트위터)에 이상민을 겨냥해 "과거에 도움을 줬던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도리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하는 게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이상민이 힘든 시기에도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도움을 주었으나, 현재는 전혀 연락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해결해줬던 일화도 언급하며 이상민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했다.
고영욱은 탁재훈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탁재훈이 고 김수미 배우를 추모하며 남긴 글을 두고 "문장 수준이 민망할 지경"이라면서 국민대에 입학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말장난으로 사람을 웃기는 것보다 기본적인 깊이나 인품이 중요하다"며 탁재훈을 비꼬았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유튜브 측 제재로 채널이 폐쇄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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