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최후의 통첩을 날린 가운데, 팬들을 다독였다.
13일 뉴진스 멤버 하니는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우리 수능을 보는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지금 자고 있을 수도. 쉬고 있을 수도 마지막까지 공부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얼마나 오래 준비했을지..진짜 수고 너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능 볼 때 긴장할 필요 없는 게 노력과 시간, 에너지를 쏟아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다. 편하게 수능 보고, 푹 쉬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른 아침에 일어날 때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행운의 양말, 스카프? 행운의 옷 있으면 입고 가요"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끝날 때 진짜 끝나자마자 스스로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하자. 결과가 너무 중요한 걸 알지만. 우리 수능 보는 버니즈들의 몸과 건강 더 소중하다. 의지 있어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니까 너무너무 고생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5명 다 여러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마음으로 응원하고 옆에 있을 거다"라고 다독였다.
또 하니는 "혹시 몰라서 우리를 걱정하지 마라. 각자 인생에 중요한 단계가 온다고 생각하고 하필 우리는 시간이 딱 겹칠 뿐이다.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편하게 하고 와라"라고 덧?s였다.
다니엘 또한 "우리 수능 보는 버니즈! 기사 보고 놀라셨을 수도 있는데 우린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라. 열심히 공부한 보람 있게 시험 잘 보고 와라. 옷 따뜻하게 입고 최선을 다해서 아자 아자. 사랑해.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뉴진스는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진스는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와 '뉴아르(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 중 뉴를 빼고 새 판 짜면 된다'는 내용이 담긴 하이브 내부 문건에 대한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어도어가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도어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내용증명을 받지 못해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는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뉴진스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 또 하니는 함께 진행을 맡은 배우 남지현과 오프닝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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