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가족들이 타던 자동차 장례식이 열려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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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란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암렐리 지역에 사는 농부 산제이 폴라라와 가족은 지난 7일(현지시각) 자신들의 농장에서 낡은 차의 장례식을 열었다.
이들 가족은 12년 전 중고로 구입한 경차가 더 이상 운행할 수 없게 되자 매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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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에 팔면 어느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산제이는 가족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차를 폐차하고 싶지 않았다.
가족은 1500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성대한 장례식을 열기로 했다. 비용은 40만 루피(약 670만원)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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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가 깊이 땅을 파고 그 아래 자동차를 놓은 후 꽃을 뿌리며 힌두교 의식으로 기도를 했다.
이후 흙을 덮고 무덤을 만들면서 장례식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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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이는 "12년 전 차를 구입하고 나서 집안에 행복과 번영이 찾아왔다. 사업은 성공했고 가족은 모든 일이 잘 풀렸다"면서 "자동차와 이별하게 되어 슬프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차 무덤 위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미래 세대가 행운의 차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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