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가 뮤지컬 '알라딘' 첫 공연을 앞두고 구설수에 올랐다.
김준수는 오는 22일부터 뮤지컬 '알라딘'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해 약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전세계적인 작품. 김준수는 한국 '알라딘'의 타이틀롤로 캐스팅되면서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중이다.
현재 첫 공연까지 일주일 남짓 남은 시점이지만, 김준수를 향한 다양한 시선은 이어지고 있다. 김준수는 최근 아프리카TV BJ로부터 8억4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경기북부경찰청은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BJ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했으며 SNS에 이를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2020년 9월부터 지난 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로부터 8억40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마약류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실제로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도 A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의 소속사와 김준수는 억울함을 토로하는 중이다. 김준수의 소속사인 팜트리아일랜드는 15일 오후 재차 입장을 전하면서 "김준수의 선제적 고소 이후,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죄질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하면서 A씨의 마약 혐의 등과 관련해서 김준수는 무관하며 해당 녹취 또한 사적인 대화일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준수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난 당당하다. 잘못한 것 없고 5년 전 얘기"라면서 "그 후로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 안 만났다. 어떤 의도의 접근인지 터져야지만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비즈니스 이외에는 안 만나겠다고 다짐한 게 5년 전이다. 흔한 만남 자리, 술자리, 클럽 등등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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