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교체 후 이탈에 대한 억울한 비난이 쏟아지자, 선수는 곧바로 이유를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노니 마두에케가 아스널전 당시 교체 후 곧바로 터널로 들어간 이유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두에케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당시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마두에케는 후반 22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만 이후 마두에케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당시 마두에케는 무드리크와 교체된 이후 벤치가 아닌 터널로 향했다. 일반적으로 교체에 강한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하는 행동이었다. 지난 2022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갖고 곧바로 터널로 향하여 크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의 행동에 대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모든 선수가 그럴 수 있다. 선수들은 끝까지 뛰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좋은 일이다. 전술적인 결정일 뿐이다"라며 그를 변호했다.
마두에케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SNS를 통해 '팀원들에게 무례한 짓이다. 그런 그를 보호하는 감독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맹렬하게 지적했다.
하지만 마두에케는 이러한 비판을 받을 일이 아니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는 말 그대로 터널로 내려가서 화장실에 갔다"라며 급한 용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체 후 바로 터널로 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초 만에 돌아왔다. 나는 항상 많은 경기에서 교체 후 터널로 향해 화장실을 갔고, 전혀 큰일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마두에케의 설명으로 인해 교체에 대한 불만과 같은 루머는 사라질 수 있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도 퍼디난드의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어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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