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동성커플 샘 커(첼시)와 크리스티 뮤이스(웨스트햄)이 임신을 발표했다.
영국 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각) '뮤이스가 아기를 임신했다'고 전했다.
커와 뮤이스는 SNS를 통해 뮤이스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커는 호주 국가대표 주장이며 첼시의 스트라이커다.
뮤이스의 소속팀 웨스트햄은 SNS를 통해 '크리스티와 그녀의 파트너 샘을 정말 축하한다. 둘의 첫 아이에게 기대가 크다'고 축하했다.
BBC는 '커는 호주의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아이돌 중 한 명이다. 커는 첼시에서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커는 현재 무릎 인대를 다쳐 재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이스는 미국 국가대표다.
BBC는 '뮤이스는 미국 대표팀으로 53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리그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축하하는 사람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BBC는 '커와 뮤이스의 소식은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일부는 동성애 혐오 댓글을 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BBC에 따르면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그룹인 첼시 프라이드는 '축구와 첼시,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혐오는 용납될 수 없다. 사랑과 자부심, 단결을 기념해야 할 때 소셜미디어가 중오적인 댓글로 넘쳐나는 현상은 가슴 아프다'며 맞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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