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20대 여성의 손톱에 '삼지창' 모양의 돌기가 나타나 화제다.
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항저우에 사는 24세 여성 샨샨은 최근 손톱에 있던 작은 혹이 '삼지창'처럼 커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삼지창 모양은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로고와 닮아 있었다.
검사 결과, 피부과 전문의는 섬유종 종류인 비대성 육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외부의 물리적 손상이나 피부병을 앓은 후 결손 부분을 메우기 위한 몸의 반응으로 육아 조직이 형성된 것이다.
전문의는 잦은 네일아트가 원인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샨샨은 네일아트 애호가로 3일에 한 번씩 매니큐어 색깔을 바꾸고 1주일 한 번씩 손톱 연장이나 장식품인 네일파츠를 부착해왔다.
전문의는 "네일아트를 하면서 인공 손톱을 자연 손톱 위에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손톱에 상당한 압력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접착 성분의 화학 물질 등은 손발톱 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톱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이 균열을 통해 새로운 조직이 자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소 2주 간격으로 매니큐어를 하는 게 좋으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 손톱 사용을 줄이고, 부적절한 제거 방법을 피하며, 개인 도구나 일회용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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