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구단에 '영입 리스트'를 제출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반기 명예 회복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 공격적 움직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물급 선수 3명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악이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공식전 5연패를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7월 맨시티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엔 EPL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2022~202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며 맨시티의 첫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소속으로 리그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을 포함해 총 1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맨시티와의 첫 계약에서 3년을 했다. 2018년 5월과 2020년 11월, 2022년 11월 등 세 차례 기간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내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토트넘에 패하며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맨시티뿐 아니라 감독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5연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5연패 과정에서 토트넘에만 2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지난 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당시 1대2로 패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맨시티는 27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과의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15위(승점 8)로 내려앉았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맨시티는 한때 3-0으로 앞섰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 팀에 절실히 필요한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수비멘디는 6000만 유로, 아라우호는 8000만 유로의 몸값이 책정돼 있다. 비르츠는 1억2000만 유로다. 맨시티는 세 선수를 영입하면 2억6000만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절대적인 우선 순위로 알려졌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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