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시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는 이동경(김천) 이상헌(강원)이었다.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FW 부문에는 이동경과 이상헌이 린가드, 일류첸코(이상 서울), 무고사(인천), 주민규(울산)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경은 24.91점, 이상헌은 21.09점을 받았다. 둘은 울산 현대고 출신 선후배라, 더욱 뜻깊은 수상이 됐다.
이동경은 올 시즌 울산에서 8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 이어 김천 입대 후 18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총 12골 6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에 힘입어 이동경은 개인 통산 첫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동경은 "큰 상을 받게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등학교, 중학교 후배도 상을 받아 더 뜻깊다. 울산과 김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 함께 뛴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부모님, 장모님, 장인어른, 사랑하는 와이프와 딸까지 고맙다. 항상 겸손하게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고 했다.
이상헌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경기 시작 35초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총 37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올렸다. 그 결과 라운드 MVP 3회, 라운드 베스트11 6회 등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상헌은 안데르손(20개)에 이어 K리그1 선수 가운데 최다 공격포인트 2위(19개, 일류첸코, 세징야 공동)를 기록했고, 처음으로 개인 통산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상헌은 "대단한 자리에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 자리를 오게 해주신 윤정환 감독 감사하다. 강원 팬들, K리그 팬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 뒷바라지해준 가족, 하늘에 계신 어머니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하라고 준 상인만큼 책임감 갖고 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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