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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2루수 김선빈· 유격수 박찬호 수비상 이어 베스트 키스톤 콤비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 달성, 하트 포즈로 시상식 열기 뜨겁게 달궜다.
KIA 타이거즈의 2루수 김선빈과 유격수 박찬호가 2024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키스톤 콤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선빈과 박찬호는 2루수, 유격수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기쁨을 나눈 뒤, 베스트 키스톤 콤비상까지 차지했다. 두 선수는 무대에 올라 사회자가 요청한 커플 포즈에 잠시 머뭇거리다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팬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전한 김선빈은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부족했던 부분을 찬호가 많이 채워줬다"며 박찬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선수분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김선빈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며 "신인 시절 선빈 형과 함께 펑고를 받으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프로에 와서 수비만큼은 뒤처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선빈 형과 함께 뛰면서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빈 형과 함께 꾸준히 뛰면서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라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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