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치킨집을 그만 둔 진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과 직원 간 노사 갈등이 폭발했다.
이날 정지선은 '흑백요리사' 출연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타 셰프' 의 일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지선의 가게는 "하루 평균 손님만 3~400명"이라고 말할 만큼 오픈런 없이는 맛보기 힘들 정도의 인기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지 오래다.
그러자 3주 동안 하루만 쉴 만큼 갑작스럽게 바빠진 업무로 직원들의 불만이 쌓였다. 직원들은 정기 휴무와 온라인 예약제 도입을 제안했고, 정지선은 "나도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자정에 귀가한다"라며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나도 하루에 2~3시간만 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지선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그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기약이 없으니까 인건비 때문에 당장 직원을 많이 뽑을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과거 치킨집을 운영했던 박명수는 깊이 공감했다. 그는 "자영업을 관둔 이유 중 하나가 인력 관리가 힘들다"면서 "그렇게 되니까 아버지, 어머니 가족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가족이 다치니까 더 이상 자영업을 끌고 나가면 안되겠구나 나랑 맞지 않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정지선은 지금의 인기가 언제까지 갈 거라고 예상하냐는 질문에, "12월 연말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편 박명수는 과거 월매출 억 대인 치킨집 운영했지만 중단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일하는 사람을 고용해야 하는데 조건 맞추기 어려워 결국 온 가족이 가게 일을 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배달을 가시다가 넘어지시고, 어머니는 술잔을 옮기다 손님을 밀치기도 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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