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슬리피의 둘째는 아들이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년 차 가수 슬리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와 아내는 둘째 또또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갔다. 슬리피는 "난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니어도 좋지만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여보도 딸이 있으니까 아들이면 좋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아들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딸일까 봐 이 말을 잘 못 내뱉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슬리피는 "둘째도 딸이면 진짜 셋째 낳을 거냐"며 곧바로 셋째 계획에 돌입했다. 아내는 "셋째 생각이 솔직히 있을 거 같다. 아들도 보고 싶고 딸도 보고 싶다. (셋째) 마음은 당연히 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슬리피는 "사실 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둘째가 아들이어서 딱 아들, 딸 둘만 키우면 좋지 않나 싶다. 그래서 (또또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아니어도 좋지만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아내분이 (아들) 욕심이 있다"고 말했고, 슬리피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다"고 토로했다.
산부인과에 도착한 아내는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슬리피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초음파 화면을 유심히 바라봤다. 이후 진료실에 들어간 슬리피와 아내는 또또의 위치, 발달 상태, 몸무게 등이 모두 양호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
이어 슬리피는 "둘째가 딸이면 (아내가) 셋째를 또 낳겠다고 한다"며 "(초음파로) 뭔가 슬쩍 본 거 같다"며 성별에 대해 물었다. 의사는 "슬쩍 보면 뭐가 좀 보인다. 아빠를 닮았나 보다"라며 둘째가 아들이라고 알려줬다. 이에 슬리피와 아내는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만세를 외쳤다.
아내는 "믿기지 않았다. 정말 또또가 고맙고 기특했다. '엄마의 출산을 멈춰줘서 고마워'라고 마음속으로 이야기했다"며 아들을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슬리피는 "예전에는 삶이 원하는 대로 된 적이 없다. 정말로. 근데 이제야 뭔가 보상받는 느낌도 솔직히 들었다. 너무 좋았다. 이제는 다 잘되려나보다라는 생각도 들고"라며 "지금까지도 열심히 살았지만 행복한 가족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제는 아기 둘의 아빠로서 여러 가지 섭외 가능하니까 많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 강아지도 다 섭외 가능하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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