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이론 게레로(33)가 일본프로야구 무대로 복귀했다.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 구단은 3일 "게레로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 등번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3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경기 출장을 했던 게레로는 이후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마이애미 첫 해였던 2017년에는 빅리그 콜업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던 그는 2018년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었고, 60경기에 나와 1승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2019년에도 52경기에 나온 그는 1승2패 6홀드 평균자책점 6.26의 성적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그 세 시즌 동안 113경기 2승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지바 롯데와 계약하며 아시아무대를 밟은 그는 49경기에 나와 3승3패 3세이브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한 시즌을 지바 롯데에서 뛴 그는 이후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면서 다시 빅리그 도전에 나섰지만, 마이너리그와 멕시코리그 등에서 뛰면서 2년 간 콜업없이 시간을 보냈다.
올해에는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트리플A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307경기 22승33패 평균자책점 4.68.
게레로의 최고 무기는 시속 160㎞ 중·후반까지 나오는 강속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7㎞가 나올 정도로 위력을 뽐냈다. 그러나 빠른 공에도 비교적 안타가 많이 나왔고,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이 메이저리그에서 1.660, 마이너리그 통산 1.573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다시 일본 무대를 밟게 된 게레로는 "지바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 팀의 놀라운 응원 속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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