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결혼식을 며칠 앞둔 신부의 성관계 영상이 예비 시아버지에게 전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신부가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면서 아들의 결혼식을 취소했다.
자그란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사는 남성 A는 아들의 결혼식 준비로 한창 바쁘던 어느날 휴대폰으로 한 영상을 받았다.
발신자는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영상을 재생해 보니 예비 며느리의 성관계 장면이 있었다.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점으로 보아 예비 며느리와 연인 사이 촬영한 영상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즉시 이를 아들과 예비 며느리 집에 알리고 결혼식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 며느리의 평소 품행에 대해 비판을 했다.
신부 쪽 집안도 난리가 났다. 문제가 불거지자 신부는 "대학생 때 딱 한 번 만났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킹 피해를 당했고 다른 남성과 결혼 못 하도록 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상도 협박에 의해 촬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부 가족은 경찰에 해당 남성을 신고했고 결혼식도 포기했다.
경찰은 영상과 피해 여성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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