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홍수로 범람이 된 말레이시아의 한 하천이 붉은색으로 변해 화제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클라탄주 텔라가 바타 지역의 한 마을 하천이 붉게 변했다.
최근 이 지역엔 집중호우로 하천 물이 넘치고 마을이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5일 동안 연간 강우량 6개월 치가 내렸을 정도다.
마을 주민이 촬영한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집 주변이 새빨간 하천 물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에 따르면, 이 붉은 물은 인근 칠리 소스 공장에서 누출된 식용 색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6년 전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였는데, 보관 중이던 색소가 홍수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네티즌들은 "폐기됐어야 하는 색소가 유출됐다", "결국 인간이 만든 재해", "주민들 건강엔 이상이 없을까?", "폐쇄된 공장 창고에 있는 물질들을 점검해야", "홍해가 따로 없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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