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현정이 변영주 감독이 올린 호소글에 댓글을 남기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변 감독은 7일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2학번의 성명문과 함께 "어떤 내일이 다가오더라도 발바닥에 힘주고 계속 일어서서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우리의 평화는 아직 청춘의 동년배입니다. 더는 어떤 또래의 죽음도 용인할 수 없습니다. 청춘을, 푸른 봄을, 서울의 봄을 다시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고현정은 촛불 이모티콘을 댓글에 남기며, 변 감독과 함께 이화여대생들의 성명문에 힘을 보탰다.
또한 변 감독을 포함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이날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과 연명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쯤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6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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