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원하지만, 주전은 아닐 수도 있다.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하길 제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이 쏟아졌다. 지난여름부터 이어진 재계약 불발의 여파였다. 유럽 클럽의 시작은 바르셀로나였다. 스페인의 엘골디히탈은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동시에 내보내는 것을 고민 중이다'라고 영입 관심을 인정했다.
이어서 맨유의 관심도 도착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유력 영입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타깃이다'라며 '맨유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까지 참전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선수며, 레알에서 뛰어난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득점과 창의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으며, 30대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중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주전으로 고려하고 영입할 생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은 축구계에서 가장 완벽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한지 플릭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에 부합한다. 또한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휴식을 줄 수 있게 해준다. 라민 야말의 과도한 출전 시간에서도 해방시켜 줄 수 있다'라며 손흥민이 두 선수의 백업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넘겼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6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동률을 이루며 역대 도움 1위에 올랐다.
이런 선수가 약간의 기량 하락과 나이 문제로 인해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벤치를 지킨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그간 출전에 대해 언제나 강한 의지를 드러냈기에 벤치 멤버에 만족할지도 미지수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낸 이유가 공개됐다. 각 팀의 구애와 원하는 이유에 따라 손흥민이 이적을 한다면 행선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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