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이 난 홍주연 아나운서와 핑크빛을 연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 전현무가 유죄 인간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전현무는 20살 연하 홍주연과의 열애설 언급에 웃었다. 지난 방송 당시 홍주연은 '전현무 VS 남현종' 이상형 질문에 전현무를 꼽았고, 전현무가 이를 기사화 시켜달라고 한 것이 실제 열애설로 이어졌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공교롭게도 이 기사가 나가고 난 후 홍주연 아나운서가 '뉴스광장' 하차했다. 이를 본 전현무가 '설마 나 때문에 하차한 거 아니냐'며 겁에 질렸더라"고 했다. 그러나 전현무와의 열애설 때문이 아닌 앵커들 인사 이동으로 인한 하차였다고.
전현무는 "열애설이 많이 나는 편이다. 옛날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상대방이 피해 볼까봐 미안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전현무와 홍주연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엄지인이 전현무와 후배 아나운서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던 것.
그때 박명수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오늘 따라 더 예뻐보인다. 전현무 씨 여자친구, 재수 씨 왜 이렇게 예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MC들은 전현무의 연애 사절단으로 출격, 전현무의 눈빛,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장난을 쳤다. 김숙은 "홍주연 아나운서 만나러 갔다. 전현무 잘 안 움직인다. 주연이 좋아한다"고 했고, 박명수도 "사랑한다"며 웃었다.
그때 홍주연은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다"고 말하자, 전현무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앞선 파리 올림픽에서 전현무는 생애 첫 올림픽 역도 캐스터로, 홍주연은 파리 올림픽 여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뜻밖의 두 사람의 파리 인연에 김숙은 "파리의 연인이다"라며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전현무는 "성격이 털털하다"며 홍주연의 취향을 일찌감치 파악하는가 하면 홍주연의 접시에 두툼한 고기 한 점을 놓으면서 "주연이가 많이 못 먹네"라며 알뜰살뜰 챙기는 센스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홍주연에 끊임없이 조언을 하고, 홍주연이 이재후 아나운서를 존경한다고 하자, "나도"라며 맞장구 쳤다.
그냥 넘어갈 MC들이 아니었다. MC들은 "저건 사랑이다", "나돈데는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다"며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방송 말미 홍주연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 전현무 같은 남자가 좋다"고 했고, 이에 전현무는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앞으로의 인연에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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