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자책했다. 팀 패배에 대해 가장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3대4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2-4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골을 넣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제가 가장 많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놓친다는 것은 저로거는 용납이 안된다"고 자책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또 다시 아쉬운 결과입니다.
일단은 너무 아쉽고 사실 제가 가장 많이 책임감을 가져야죠. 사실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놓친다는 거는 저로서도 용납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오늘 팀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저희 팀 서포터분들을 많이 실망시킨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이런 순간이 저를 강하게 만드는 거지만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제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거에 대해서 조금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사실 손흥민 선수만의 책임은 아닌 것 같아요.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을 해요. 아직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 좋은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거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 힘든 순간에는 당연히 경험이 있고 주장인 제가 더 앞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게 당연히 맞다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오늘 경기는 제가 다른 누구보다도, 오늘은 제가 가장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 많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전체의 부상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많은 경기들이 있다는 거는 뭐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이런 위기, 이렇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조금 빨리 복귀하는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걱정도 되기도 해요. 더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부상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어요.
아직 얘기를 많이 안 나눠봐서 그렇지만 심한 부상이 아니기를 한 팀의 일원으로서 바라고있어요. 결국엔 부상은 저희가 피할 수 없는, 운동 선수로서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잘 관리해야죠. 감독님의 말에 동의하지만 선수로서도 최대한 안 다치게 잘 관리하면서, 팀한테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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