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힙합 대부' 제이지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9일 제이지가 퍼프 대디와 함께 2000년 13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피해자는 2000년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 애프터 파티에서 음료를 마신 뒤 어지러움을 느꼈고, 근처 방으로 갔다가 퍼프 대디와 제이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 이후로도 제이지가 자신을 협박한 것도 모자라 가족과 동료들까지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이지는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그는 "너무 끔찍하다. 미성년자에게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감옥에 가야 한다. 이 상황으로 가장 마음 아픈 건 내 가족이다. 아이들이 이런 주장을 보고 질문을 받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제이지는 5000만장 이상의 앨범과 7000만장이 넘는 싱글을 판매한 힙합 대부다. 또 사업으로도 대성공을 거뒀다. 2023년 포브스에 따르면 제이지의 재산은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에 달한다. 2008년에는 비욘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한편 퍼프 대디는 성매매 알선,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 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돼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비욘세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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