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에이전트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역제안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그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고, 토트넘과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계약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로 연장된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측에서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시할 줄 알았지만, 단기에 그치면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적 협상이 지연되는 동안 손흥민에 대해서는 무수히 많은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에게는 손흥민이 직접 자신을 역제안 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이밖에도 사우디 리그를 비롯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1월에 토트넘과 계약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의 영입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기존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길 원한다는 것이다.
지난 9일 팀토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영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갈라타사라이는 대체 선수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의 주축인 오시멘이 빠지게된다면 팀의 전력을 대부분 잃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때문에 1월 단기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그 핵심 열쇠가 손흥민일 수 있다는 것이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시즌에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영입한다면 환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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