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새판짜기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대신 포르투갈의 젊은 명장 후벵 아모림 감독을 데려왔다. 아모림 감독은 아직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맨유는 아모림 체제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아모림 감독을 보좌할 전문 인력 보강도 노리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아이뉴스는 '맨유가 파리생제르맹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와 상호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며 '클럽의 과도기에 애쉬워스가 보여준 노고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애쉬워스 디렉터는 합류 5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CEO는 맨유의 공동 구단주로 부임하며 수뇌부에 큰 변화를 줬다. 맨시티 최고 운영 책임자(COO)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지난 1월 최고 경영자(CEO)로 선임한 데 이어 여름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디렉터였던 애쉬워스를 영입했다. 보상금까지 주며 영입했다. 애쉬워스는 맨유에 합류해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영입파들은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별히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쉬워스를 빠르게 정리한 배경으로 보인다. 아이뉴스는 '맨유가 애쉬워스의 대체자를 찾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를 데려온다면 캄포스 단장이 유력 후보'라고 전했다.
캄포스 단장을 노리는 것은 맨유 뿐만이 아니다. 아스널 역시 원하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캄포스 단장은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지난 시즌 이강인을 파리생제르맹으로 영입한 인물이다. 캄포스 단장은 AS모나코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등을, 릴에서 빅터 오시멘, 하파엘 레앙,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을 영입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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