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 또 반전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거취가 미궁으로 빠져 들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대리인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을 하거나 튀르키예 리그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동행이 끝난다.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달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내용을 뒤집는 기사가 꼬리를 물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 합의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을 결정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가 다른 유럽 리그에 합류하거나 아시아 무대 추진의 문을 열 수 있다. 팬들은 현재 손흥민의 활약을 계속 즐길 예정이다. 손흥민은 다음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맹(PSG),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단 소식이 나왔다. 한 발 더 나아가 맨유(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이적설까지 돌았다.
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은 구체적인 소식까지 더했다. 이 매체는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 동시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그들이 받는 연봉은 손흥민에게 전달될 것이다. 한지 플릭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일부는 방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단 디렉터가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을 긍정적이었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의 영입은 쉽지 않다'고 했다.
여기에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8일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FC바르셀로나에 입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으로 입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을 둘러싼 모든 러브콜이 아직은 '가능성'에 불과한 셈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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