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재차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29일 '워크맨' 채널에는 장성규가 강아지 모델 매니저를 체험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 최고 페이를 궁금해했고 1천만원이라는 답변을 듣게 됐다. 장성규는 깜짝 놀랐고 스태프들을 향해 "너네는 개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며 비웃었다. 이때 스태프들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담겼고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를 두고 구독자들은 "발언 조심", "자기는 월 1천만원 넘게 버니까 '너네들'이라고 하네", "선 넘었다" 등 장성규의 발언을 꼬집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장성규는 시청자들이 불쾌함을 느낄만한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아내가 이 정도로 날 이해해 준다고 느낀 순간이 있나?"라고 묻자 "내가 놀란 일이 있다. 연인 간에 방귀를 트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난 어렸을 때부터 방귀를 터서 쑥스러움이 없어, 언제든 최고의 방귀를 뀌고 싶다. 아내 반응이 되게 귀여워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 내시경을 한 날 죽을 먹고 야식을 또 먹었다. 방귀가 큰 게 하나가 와서 아내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누워있다가 가장 조용한 순간에 방귀를 뀌었는데 소리가 이상했다. 방귀가 아니었고 보통 냄새가 아니었다. 이불이 갈색이 돼있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침대에 똥 싼 거냐"라며 경악했고 장성규는 "마흔 살에 똥 싸기 쉽지 않다. 근데 아내가 '대장 내시경 처음해서 그래. 많이도 안 했네'라며 물티슈로 닦아줬다. 감동받았다. 나 취했나. 이런 얘기 해도 괜찮은 거니?"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리 예능 속 멘트지만 장성규의 멘트들은 정제되지 않은 표현과 TMI 남발로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장성규는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 벌써 방송인 경력 6년 차가 됐다. 대중이 자신의 발언을 어느 수위까지 받아들일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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