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소민이 구 남친의 선 넘은 39금 플러팅에 충격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조유진 극본, 민지영 연출) 2회에서는 구 절친 최하나(공민정)과의 관계 변화에 이어 구 남친 석진호(권율)의 수상한 플러팅까지 지송이(전소민)가 과거 인연들과 다시 엮이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아이돌급 비주얼의 연하 사장 김이안(김무준)과의 미묘한 썸 기류는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드는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날 신도시맘들 사이에서 부유한 뉴요커 사모님 '제이맘'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지송이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조카 제이지(윤하빈)가 다니는 유치원 학부모 3총사(일명 에.루.샤맘)와 마주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은 지송이가 사장님이고 자신이 알바라고 나서며 난처해하는 지송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이안의 센스 있는 갑을 역전 플러팅이 빛을 발한 가운데 지송이 역시 은근히 설레하는 모습을 엿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학창 시절 단짝이었으나 오랫동안 관계가 단절됐었던 최하나를 만난 지송이는 자신이 '제이맘'이 아닌 이혼녀라는 고백과 함께 그동안 묵혀두었던 손절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지송이가 이혼하게 된 기막힌 사연을 들은 최하나는 "뭐 하는 X끼야"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해 갈등을 딛고 10년 만에 화해한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서로의 단단한 편이 되어 깐깐한 신도시맘 모임부터 이웃사촌 구 남친 등 복잡다단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회 방송 말미 등장한 지송이의 구 남친 석진호(권혁)은 헬스장에서 마주친 지송이에게 "이따 잠깐 시간 있어?"라고 속삭이는 등 철딱서니 없는 민폐력을 예고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한밤중 지송이에게 전화한 석진호는 아내와의 소원한 관계를 밝히면서 "따로 만날 수 있을까?"라는 황당한 39금 플러팅을 걸어와 지송이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린 상황.
이처럼 구 절친 최하나, 구 남친 석진호에 지송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신도시맘들까지 얽히고 설킨 신도시 유니버스가 펼쳐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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