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직접 시위에 참여하는 스타부터 선결제로 응원하는 스타까지. 연예계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김서형은 14일 자신의 SNS에 집회에 참석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별 모양으로 된 응원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그는 '촛불' 이모티콘을 함께 붙이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남윤수도 이날 "20241214 #PRAY 간절하면 현실이 된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더 짜릿해. 우리가 보여줄게"라는 글과 함께 그가 직접 촛불을 든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어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은 이날 "날씨 좋다"라며 국회의사당 전경이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김윤아는 자신이 속한 그룹 자우림 응원봉을 들고 촛불 시위에 참여한 모습. 이에 그는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공연 대 데뷔 시켜주고 싶었는데"라고 적었다.
그런가 하면,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 뉴진스, 박찬욱 감독, 배우 송선미 등은 '선결제'로 시위 참여 팬들을 응원했다
14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새롭게 개설한 SNS 계정에 탄핵 집회 팬들을 위한 '선결제 응원' 소식을 전했다. 뉴진스 측은 만둣국, 삼계탕, 커피 등 인근 식당 4곳에 선결제했으며 응원봉만 있으면 누구나 버니즈(팬클럽) 이름으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수 아이유도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3일 "추운 날씨에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지에 따르면 아이유 측이 선결제한 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베이커리 카페, 떡집 등 5곳 으로, 총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300그릇이 준비됐다. 기간은 윤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열리는 14일부터 수량 소진 시까지이다.
같은 날 유리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며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 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해당 매장에서 김밥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국회는 14일 오후 4시5분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의원들께서 받아들 투표용지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역사의 무게이고 민주주의의 무게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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