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지는 것일까.
첼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브렌드포드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함께 중원 조합에 나선 엔조는 또 한 번 이적료값을 증명해냈다. 사실 이날 엔조의 경기력이 완벽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엔조는 후반 35분 역습에서 니콜라 잭슨에게 찔러줬다. 잭슨이 달려가서 직접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브렌트포드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첼시를 몰아치고 있을 때 나온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첼시는 잭슨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브렌트포드에 따라잡힐 수도 있었다.
이번 도움으로 엔조는 첼시 소속으로 무려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터트렸다. 엔조는 공격수가 아니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 중인데, 공격수급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엔조는 지난 시즌 4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20경기 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의 공격 포인트 개수와 벌써 같아졌다. 엔조의 최근 활약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3골 8도움 중 3골 7도움이 최근 7경기에서 나왔다.
엔조는 이번 시즌 EPL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1억 2,100만 유로(약 1,829억 원)의 이적료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엔조가 살아난 후 첼시는 패배를 모르고 나아가고 있다. 최근 7경기 무려 6승 1무다.
재미난 포인트는 엔조의 대폭발이 가정사와 연결됐다는 점이다. 특이하게도 엔조는 2019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 갈라선 후에 경기력이 매우 개선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식이 2명이나 있지만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온 게 10월 중순이었다. 엔조는 11월부터 대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맹활약 중이다. 개인사가 해결된 후로 축구에 집중하면서 나오는 퍼포먼스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엔조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엔조가 아르헨티나 유명 레퍼인 니키 리콜과 연애를 시작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엔조는 발렌티나와의 관계를 마무리한 후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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