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17일 "맨유가 클럽의 내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후벤 아모림은 래쉬포드 방출을 계기로 구단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가 문화적 변화의 일환으로 래쉬포드를 매물로 내놓는다"며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시티 더비에서 제외됐다. 그의 시대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도 같은날 "래쉬포드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구단과의 관계는 끝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어린 나이에 맨유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기복이 심했지만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의 경기장 밖 생활이 항상 문제가 됐다. 과음과 속도위반 등 윤리적인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구단에서도 이를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의 주급이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내보내려고 해도 약 32만 5000파운드(약 6억원)에 달하는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몇 없다.
래쉬포드는 오는 2028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도 최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래쉬포드의 주급은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다.
후벤 아모림 체제에서 맨유는 텐하흐 시절보다 더 적은 예산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까지 경질하면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는 모습이다.
래쉬포드의 대체자로는 손흥민이 거론되고 있다. 스왑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미러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결정한다면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 월드는 "손흥민 등 5명의 토트넘 선수가 내년 여름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있지만 발동됐다는 소식은 없다"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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