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에서 저택 팀 습격 당시 발생한 사이렌 오류에 대해 감독이 해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웨이브 사옥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 출연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정완 PD를 비롯해 출연진 김경란, 이지나, 시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의 게임'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시즌3까지 이어졌다.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12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회차에서 김경란과 이지나가 속한 저택 팀은 낙원 습격 미션을 이행했으나 제작진의 실수로 사이렌이 약속한 시간보다 빨리 울리면서 리스크를 입었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는 "사이렌이 원래 20분 뒤에 울리도록 설정됐지만 타이머를 잘못 맞추면서 즉시 울렸다. 저희의 명백한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수를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상황이 진행됐기에, 빠르게 수습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경란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새벽까지 밤을 새우며 방어 기지를 구축하고 바로 습격에 나서면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귀한 습격 찬스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으로 미션에 임했는데 계획과 달리 사이렌이 바로 울리는 바람에 멘탈이 무너졌다. 제작진도 몇 밤을 샌 상태라 모두 버퍼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나는 "저희는 거의 이틀 밤을 새우며 방어에 집중했는데 사이렌 오류로 상황이 꼬여버렸다. 여기에 내부 구성원들끼리도 실리주의와 명분주의로 나뉘어 내분이 일어나며 갈등이 극대화됐다. 저택팀은 솔직히 제대로 된 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의 게임' 시즌3는 지난 11월 15일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회차를 선보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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