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래시포드, 알나스르에서 호날두과 재회?'
'맨유의 풍운아'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와 '헤어질 결심'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래시포드 관련 루머가 연일 외신을 달구고 있다. 더미러는 20일(한국시각) '래시포드, 호날두와 재회?'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맨유에서 래시포드와 한솥밥을 먹었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뛰고 있는 알나스르에 래시포드에 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스쿼드 제외된 후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1월 이적시장 그의 거취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토트넘 등 유수의 빅클럽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상위 4개 클럽인 알 이티하드,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와 최근 승격한 알 카드시아가 래시포드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27세의 래시포드는 유럽리그 잔류를 원할 것이고, 사우디행을 진지하게 고려할지는 의문이지만 오일머니 외에 래시포드의 초고액 연봉을 감당할 유럽의 클럽이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 특히 2022년 호날두를 영입한 알나스르는 래시포드뿐 아니라 유럽 최고 스타들과 매시즌 꾸준히 링크돼왔던 터. 더미러는 '아직 징후는 없지만 만약 알나스르가 래시포드 설득 작업에 나설 경우 호날두가 올드트래포드에서 함께 뛰었던 경험을 통해 래시포드에 대한 통찰을 구단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래시포드는 채 2주도 남지 않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스텝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며 변화를 시도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내가 이곳을 떠난다고 해도 힘든 느낌은 없을 것이다.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코멘트도 내게선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상황이 나쁘단 걸 알다면 더 나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팀을 떠나는지 봤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나게 되면 직접 성명을 만들고 내가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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