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독박투어3' 김준호의 충격적인 심리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2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8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일본 야마나시현으로 떠나 120년 전통의 숙소에서 일본식 요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요절복통 독박 게임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제대로 저격했다.
앞서 일본 '귀신의 집'인 '전율 미궁'을 체험한 뒤, 장동민이 추천한 현지 숙소로 향해 짐을 푼 '독박즈'는 이날 저녁, 숙소에서 '이로리야키'와 '야키니쿠'를 즐겼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일본식 원시인구이'인 '이로리야키'(숯불 주위에 식재료를 통째로 꽂아놓고 불에 은근히 익혀 먹는 구이)와 '야키니쿠'(일본식 숯불구이)를 직접 구워먹은 '독박즈'는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렌터카 대여비' 내기 '독박 게임'에 들어갔다. 장동민은 한국에서 공수한 쫀드기를 내놓은 뒤, "꼬치들 위에 쫀드기를 올려놓고, 하나씩 꼬치를 빼다가 쫀드기가 떨어지는 사람이 독박자가 되자"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여기서 안타까운 실수를 범한 김대희가 독박자가 됐고, 뒤이어 '방배정 게임'을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방귀를 뀌는 순서대로 꼴찌에서 면제되는 초유의 '뀌니 게임'에서 김준호가 꼴찌를 하는 이변이 생겼다. 평소 '방신'임을 자부하던 김준호는 가스 배출에 실패하자 괴로워했고,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해 "무슨 XX같은 게임 하고 있네, 내 나이가 오십인데…"라며 급발진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후지산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텐조산'으로 향했다. 그 전에 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렀는데, 야마나시현의 향토 면 요리인 '호토'를 먹기로 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들은 손가락과 숫자를 다르게 말해야 하는 '뇌 폭파 바보 게임'을 했다. 그 결과, 홍인규가 꼴등을 해 아침 식사비를 내게 됐고, 김대희는 좌절한 홍인규에게 "네가 정직해서 그래"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드디어 일본식 칼국수인 '호토'가 나오자 '독박즈'는 "수타면이라 너무 쫄깃하다"면서 폭풍 흡입했다. 이후,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가와구치 호수 인근의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떠났다. 케이블카를 타고 '텐조산' 정상에 오른 이들은 이곳 전망대에서 야마나시현은 물론 후지산의 절경을 한 눈에 내려다봤다. 모두 "일본에 오길 잘했다"며 감격스러워했고, 잠시 뒤 '케이블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을 했다.
홍인규의 제안으로 '독박즈'는 심리 테스트의 일종인 '바람기 테스트'를 이용한 '와이프 문자 게임'을 했다. 각자 아내 혹은 여친에게 공통 질문을 보낸 후 소수 답변을 받은 멤버가 독박에 걸리는 방식이었는데, 막간을 이용해 '독박즈'도 바람기 테스트를 했다. 이때 홍인규는 김준호의 테스트 결과에 대해 "바람기는 없는 편이나, 만약 당신에게 애인이 있다면 마음이 식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또한 김대희와 유세윤의 결과에 대해서는 "바람기와 성욕이 최상급이다"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그래서 아내와 내가 잘 맞나봐"라며, "최근엔 (바람 관련) 상황극도 했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현장을 후끈 달궜다. 아내와 여친의 회신 문자를 취합한 결과, '소수' 답변을 보내온 김대희와 유세윤이 재대결에 들어갔고, 접전 끝에 유세윤이 최종적으로 독박자가 됐다.
'텐조산'에서 내려온 '독박즈'는 이번엔 '1인당 200엔'인 가성비 온천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이사와 온천마을' 족욕탕에 들어선 멤버들은 '회춘의 탕'과 '치유의 탕'을 두고 고민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회춘의 탕으로 가자. 회춘하면 치유는 알아서 따라 와"라고 솔로몬 급 해결책을 제시했다. 직후, 회춘의 탕에 발을 담근 멤버들은 족욕탕 사용료와 도쿄 통 교통비를 걸고 "나이 측정 앱으로 셀카를 찍어서 가장 회춘하지 못한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고 합의했다. 여기서 49세가 나온 장동민은 "원래 나 이런 거 하면 27세로 나오는데, (내 실제 나이보다) 네 살이나 더 높게 나왔네. 잘못됐다"며 억울해했고, 반면 김준호는 '볼 빵빵' 스킬을 발휘해 40세로 측정돼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인규 역시, "34세로 나왔다"며 만족했으며, 유세윤은 "난 32세, 완전 막내다"라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희가 셀카를 찍었는데 무려 23세로 측정돼 '맏형'에서 '막내'가 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세를 몰아 김대희는 "MZ 용어 퀴즈를 내달라"는 멤버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나, '독박즈'는 "막내인데 왜 돋보기 기능을 써? 눈을 게슴츠레 뜨네"라고 김대희를 놀려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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