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리버풀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면 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을 해낼 수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8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1위 리버풀은 승리해야 2위 첼시와의 간격을 벌릴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를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도미닉 솔란케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에 가담했다. 2선 중앙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배치됐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을 맡았다.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다시 신뢰를 받았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최정예 전력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루이스 디아즈를 세우고 코디 학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모헤마드 살라가 공격을 함께 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앤디 로버트슨. 조 고메스,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다. 최근 리버풀과의 리그 5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무려 2021~2022시즌부터 연속골 기록의 역사가 시작됐다. 손흥민은 홈에서 1대2로 밀리고 있을 때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021~2022시즌 리버풀 원정길에서도 손흥민은 선제골을 작렬하면서 리버풀 킬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2~23시즌 리버풀전 첫 맞대결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손흥민이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1대3으로 밀리고 있을 때 따라잡는 득점을 터트렸다.
2023~2024시즌 홈경기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2대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원정길에서는 1대4로 밀리고 있을 때 팀의 자존심을 살리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리버풀 상대로 EPL에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는 역사상 손흥민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밖에 없다.
리버풀전 연속골의 기록을 2024~2025시즌에도 이어가고 싶을 손흥민이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면 리버풀전 리그 6경기 연속골이라는 EPL 최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시즌 초중반까지 햄스트링 부상에서 고생하던 손흥민이 흐름을 되찾아가는 중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1골 2도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흐름이 매우 좋다. 리버풀전에서도 득점하면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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