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국에서 뛰던 '전 브라질 국대' 오스카가 마침내 브라질로 돌아간다.
22일(한국시각) 브라질 UOL은 '오스카가 브라질 복귀를 결정했다. 상파울루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오스카는 최근 중국과의 작별을 고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상하이 하이강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최근 SNS에 그가 최종전 후 팬들에게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무려 8년만의 이별이다. 오스카는 2016년 12월, 당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던 중국행을 택했다. 이적료만 6700만파운드, 약 1200억원에 달했다. 브라질의 주전 미드필더였던 오스카는 2012년부터 5년간 첼시에서 뛴 슈퍼스타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거머쥐었다.
첼시에서 부진한 오스카를 향해 중국이 엄청난 부를 약속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스카는 중국에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 8년간 벌어들인 수익만 무려 3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급은 40만파운드, 약 7억원이었다.
오스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상하이와 계약이 만료됐다. 중국은 외국인 연봉 상한선을 두고 있어, 재계약을 위해서는 엄청난 삭감이 불가피했다. 오스카 역시 새로운 도전을 추진했다. 유럽 혹은 브라질 복귀, 일본 이적 등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었다.
오스카의 선택은 브라질이었다. 특히 데뷔팀인 상파울루 복귀를 택했다. UOL에 따르면 '12월 초부터 협상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으며, 오스카 역시 상파울루행을 원했다. 구단은 조만간 3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오스카의 아내는 SNS를 통해 상파울루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감사를 전했다. 상파울루 팬들은 오스카의 복귀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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