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프랑스 방송인이 파리생제르맹의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을 공개 비판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넉 달 만이다.
과거 프랑스 일간 '레퀴프'와 프랑스 방송 '카날' 등에서 활동한 스포츠 저널리스트 피에르 메네는 지난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인 '피에로 르 풋'을 통해 "이강인은 무색무취하다. 결코 전진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왼발로 아치라프 하키미에게 공을 건넨다"고 평했다.
메네는 이강인이 특혜를 받는다고 믿었다. 그는 "PSG 선수단에서 특정 선수가 특별 대우를 받는 걸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특히, 이강인이 선발 혹은 교체로 출전하는 경기를 보면, 그는 PSG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지 '풋볼 365'는 '풋 메르카토'의 과거 보도를 인용, 이강인이 PSG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짚었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이적료 2200만유로에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네가 이강인을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네는 지난해 12월 이강인이 무게감이 떨어지고 개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시즌 개막 후인 지난 8월엔 "난 처음부터 이강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마요르카에서 드리블 하는 걸 봤지만, PSG로 이적한 이후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메네는 한때 이름을 날리던 축구 전문가였지만, 2023년 4월 성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18년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여직원을 추행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썰'을 풀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23일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볼라르트들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컵 64강에 선발출전해 후반 2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될 때까지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포함 23경기에 출전 6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랑스전을 마치고 짧은 겨울 휴식기를 보낸 후 내년 1월6일 모나코와의 트로피 데 샹피옹 결승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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