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옹성우와 김지은이 뜻밖의 인연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으로 첫 더빙에 도전한 옹성우와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무려 9년 전부터 절친한 사이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지은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친해졌다"며 "당시 용돈벌이로 중국 배우의 바이럴 광고 알바를 하던 시절, 도넛 탈을 쓰고 춤추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저는 핫도그 탈을 쓰고 지은 씨는 도넛 탈을 썼다. 촬영 대기 시간이 길고 작업이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김지은은 이어 "촬영 현장에 있던 열몇 명이 다 인천 출신이었다. 저도 인천에 살다 보니 함께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 '연기 계속하면 언젠가 또 만나게 될 거다. 서로 응원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인연을 회상했다. 옹성우도 "같은 작품을 하게 된 게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둘 다 잘돼서 너무 좋다. 그렇게 열심히 살면 잘될 수밖에 없다"며 훈훈한 격려를 건넸다.
한편,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진 썰매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생동감 넘치는 작화와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니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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