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름다운 사랑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NM)가 개막을 앞두고 25주년 기념 공연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르테르'는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베르테르'는 이번 시즌 클래식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조합으로 지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처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는 등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은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이 가득한 페어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베르테르'와 '롯데'의 페어 포스터는 엄기준·전미도, 양요섭·류인아, 김민석·이지혜 페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 중 한 장면을 담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사랑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클래식 캐스트이자 1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엄기준·전미도는 '베르테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넘버 '우리는'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우연히 마주쳤으니 지나가는 여우비처럼'이라는 가사와 함께 서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캐릭터의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 뉴캐스트 양요섭·류인아는 넘버 '하룻밤이 천년'의 장면을 선보였다. 포스터 속 양요섭은 사랑에 빠진 눈빛과 미소로 그가 선보일 '베르테르'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 '롯데'를 표현한 류인아의 모습은 그가 만들어낼 또 한 번의 레전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뉴캐스트와 클래식 캐스트의 만남인 김민석·이지혜는 극 중 첫 만남인 '자석산의 전설'을 담아냈다. '롯데'가 인형극을 하는 순수한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베르테르'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련한 느낌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제의 캐스트들이 만들어낸 순수한 사랑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페어 포스터를 공개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며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많은 호평을 받아온 작품은 클래식한 선율의 아름다운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섬세한 스토리, 정교한 연출, 그리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무대로 웰메이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은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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