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소영, 이제 통증이 없다고 한다."
언제쯤 '7억' 대어의 100% 경기력을 볼 수 있을까.
IBK기업은행은 올시즌을 앞두고 FA 이소영에게 3년 총액 21억원이라는 거액을 썼다. 하지만 정상이 아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초반부터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제 3라운드가 끝나가는 데도, 여전히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만난 김호철 감독은 이소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시간이 되면 나올 거다. 지금도 출전할 수 있다. 연습은 다 소화한다. 연습해도 통증이 없다. 전에는 연습 후 통증이 있다고 했는데, 어제 연습을 하고는 괜찮다고 하더라"며 이소영이 정상 궤도 진입을 눈앞에 뒀음을 알렸다.
물론 100%는 아니다. 김 감독은 "뿌리고 싶은 걸 100% 못 뿌릴 뿐이다. 지금 뛰어도 어깨를 뺀 나머지는 100%다. 점프, 움직임은 문제 없다. 다만 공격이 70% 정도라는 의미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아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급할 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다음 경기는 대전 원정이다. 정관장. 이소영의 친정팀이다. 김 감독은 "대전 내려가면 이소영 홈 경기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 "거기서 선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3~4위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업은행과 정관장이기에, 그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암시하는 대목.
김 감독은 간판 김희진에 대해서도 "뛸 수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이제 김희진도 출전해야 한다. 오늘 경기도 나올 수 있다. 나오면 미들블로커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화성=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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