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핀란드 라플란드 현지 적응에 나선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정통 사우나' 체험에 나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와 곽동연은 30분 이상 고열의 사우나를 버티며 집주인과 '오래 버티기 대결'을 펼쳤다.
열기나 증기로 땀을 내는 사우나는 스트레스 감소, 심장 건강 개선, 근육 진정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사우나를 하게 되면, 고온에 땀이 배출되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또한 운동 후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관절 경직을 풀고, 근육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회복을 위해서 많이 이용된다.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10~40%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사우나의 고요한 환경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긴장을 완화시켜 불안·우울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우나에서 나오자마자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강하게 수축해 말초에까지 혈액을 활발하게 전달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사우나에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탈수'다. 사우나 전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삼가한다. 어지러움, 무기력함, 호흡곤란 등을 느낀다면 즉시 사우나를 나와야 한다. 음주를 한 경우도 사우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악화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사우나에 머무르는 시간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처음할 때는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야 하고, 권장 시간은 15~20분 정도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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