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2025년 2월7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였다.
마이애미는 팀 대대적 개편을 위해 잔부상에 시달리는 버틀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놨다. 하지만, 지난 28일 마이애미 히트 사장 팻 라일리는 현지 매체를 통해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공개선언을 했다.
즉, 버틀러는 트레이드 대상에서 완벽하게 제외됐다.
여전히 많은 이슈들이 남아있다. LA 레이커스는 잔잔한 트레이드를 했다. 백업으로 밀려난 포인트가드 디앤젤로 러셀을 내주고, 브루클린 네츠의 3&D 도리안 핀리-스미스를 데려왔다.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전력보강이다.
하지만, 판을 흔들 수 있는 영입은 아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밀워키 벅스의 절대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이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 시티)와 함께 올 시즌 MVP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미국 ESPN은 30일 '밀워키 벅스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 디애런 팍스도 있지만, 아데토쿤보의 파괴력은 리그 우승판도를 완벽하게 뒤흔들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한 팀을 지목했다. 휴스턴 로케츠다. 이 매체는 '이메 우도카가 감독이 이끄는 휴스턴 로케츠는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이다. 좋은 감독과 수많은 젊은 선수들, 그리고 많은 드래프트 픽을 갖춘 팀'이라고 했다.
휴스턴은 강하다. 21승10패로 서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 멤피스에 이어 서부 강호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알페렌 센군과 프레드 밴블릿, 그리고 잘렌 그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주축이다.
게다가 아멘 톰슨, 타리 이슨 등 수많은 핵심 식스맨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타 팀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들이다.
그런데 팀 샐러리캡은 1억6202만 달러로 리그 25위다. 리그 1위 피닉스 선즈(2억2624만 달러)에 비해 약 7000만 달러 정도를 덜 쓰고 있다. 즉, 아데토쿤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샐러리캡 여유와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풍부한 선수층, 그리고 드래프트 권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다.
ESPN은 직접적으로 휴스턴과 아데토쿤보의 관계를 언급하지 않았다. 단, 동부의 한 스카우트는 '리그 판도는 휴스턴이 어떤 결심을 하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아데토쿤보와 휴스턴이 결합하면, 서부 판도는 송두리째 바뀔 수 있다. 동부 보스턴 셀틱스와 서부 오클라호마 시티를 능가할 수 있는 강력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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