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 의료 업체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장기재생 서비스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언론 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개인화 재생 시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주력 제품은 초(超)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기반서비스)이다. 당뇨병으로 발 조직이 괴사하는 '당뇨발' 환자의 환부를 AI가 자동으로 모델링해 3D 프린터로 맞춤형 재생 패치를 만들고, 환자의 상황에 맞게 피부 재생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이 플랫폼은 국내외 의료 인상을 진행한 결과 1번의 치료 만으로 82.1%의 치료율을 보였고, 피부이식술 등의 비용을 4분의 1가량으로 줄여 환자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를 포함해 16개 국가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고, 46개국의 현지 파트너와 상용화 계약을 체결해 북미, 중동, 아시아, 남미, 유럽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기술은 피부 외에 연골이나 신장 재생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회사 측은 피부암, 화상, 신장질환 등의 환자를 위한 새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의료시장에서 AI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장기 재생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켰고, 개인별 맞춤 재생 환경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해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유럽·남미 시장의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연골·신장 재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등에 쓸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의 총공모 주식 수는 156만주이며, 공모 희망가액은 1만1천∼1만3천원이다. 이번 달 14∼18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며 주관사는 SK증권이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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