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78명 확진…"위생 수칙 준수"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요양원과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 북구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직원 등 28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추가 감염사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명 확진자 중 중증을 보이거나 사망한 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난달 사례를 포함해 최근 6개월간 네 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광주 한 정신병원에서 24명, 요양시설에서 15명, 지난해 12월에는 요양시설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원인은 주로 면회를 통합 접촉,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전파로 추정된다.
입원 사례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2023년 감염병 등급 4급으로 하향돼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이 표본감시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 취약 시설의 경우 집단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는 등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요양원, 장애인 시설은 고위험군이 많은 장소인만큼 종사자, 입소자, 방문객들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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